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K-푸드 매력 알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각국 스카우트 회원에 홍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떡볶이 행사 현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5번째),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좌측4번째),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좌측3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일대에서 개최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전 세계 4만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K-푸드 우수성과 가치를 적극 홍보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공사가 운영하는 'K-푸드 홍보관'에서 쌀가공식품 · 신선농산물 · 외식 · 전통식품‧가공식품 등 5가지 대표 테마 전시관을 둘러본 뒤, K-분식으로 대표되는 떡볶이 조리 시연과 함께 전 세계 청소년들 대상으로 K-푸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김 사장은 "전 세계 4만 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K-푸드를 맛보고 체험해보면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K-푸드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며, "K-푸드와 함께 언어‧국가·종교의 벽을 넘어 하나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공사는 8월 9일 행사장 내 '김치 체험장'을 설치해 전 세계 청소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 한국 전통식품인 '김치 담그기' 일일클래스 이벤트 체험 등을 통해 K-푸드의 맛과 우수성을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김 사장은 세계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58개국 4만 3000여명의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스카우트·캠핑행사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한편 김 사장은 권익현 부안군수를 만나 세계잼버리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먹거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운동 확산 등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북 부안군 소재 수박, 양파, 토마토를 전문으로 생산‧유통 취급하는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을 찾아 생산‧출하 시스템 구축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공급 등 산지유통 조직 선진화를 통한 대한민국 농업 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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