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 37 차 정기학술대회 및 Neurospine Congress'에서 '라미 김영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라미 김영수 학술상'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원이 1년 동안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 한 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날 김지연 센터장은 경추추간공협착증의 최소침습적 수술을 시행함에 있어, 세 가지 수술 방법인 단일공 척추내시경수술,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미세현미경수술의 결과를 비교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는 국제 SCI 학술지 뉴로스파인(Neurospine)에 게재되었다.
김지연 센터장은 이 논문을 통해 수술 후 확인된 후관절의 보존 정도와, 추간공 감압정도를 측정하고 증상의 호전 정도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단일공 척추내시경 수술 방법이 후관절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6개월 후 임상적인 결과가 향상됨을 증명하였다. 단일공내시경 뿐 만 아니라 양방향 내시경도 미세현미경에 비해 향상된 후관절의 보존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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