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손병원 김진호 원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선출

"참여 구성원 충원위한 적정 수가·보상 위해 지속적인 노력 할 것"

예손병원 수부센터 김진호 대표원장

예손병원 수부센터 김진호 대표원장이 '제42차 대한미세수술학회(Korean Society for Microsurgery)'에서 차기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미세수술학회는 43년 전인 1980년에 미세수술학 분야의 임상경험을 나누고 학술 교류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관한 계획과 연구를 위해 제정된 명실상부 국내 미세수술 분야 중심 학회로, 2017년에는 제 9차 세계재건미세수술학회(WSRM)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 위상을 드러낸 바 있다.

김진호 대표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수부외과세부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수지접합 및 미세현미경 수술, 수부·상지 손상 및 골절, 종양, 선천성 이상 진료 등 미세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수부질환의 치료와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병원협회 총무위원장, 대한중소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전문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수부외과학회 보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미세수술학회 보험위원장이다. 

김진호 대표원장은 "미세 수술 외과학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해 왔으나, 야간 응급 수술과 고난이도의 수술을 많이 시행하는 특성으로 최근 참여 구성원이 줄어들고 있다. 반드시 필요한 분야인 만큼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적정 수가와 보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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