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통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리드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디지털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현상이 일어나면서 금융, 유통, 건설 등 대부분의 산업군에서도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도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조사기관 '밀레니엄 리서치 그룹(MRG, Millennium Research Group)'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의 규모는 2017년 108억달러에서 2023년 18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가장 필요하고 많이 사용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임플란트 시술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해 3D 컴퓨터단층촬영(CT)과 구강 스캐너 등의 디지털 장비로 환자를 진단하고, 최적화된 치료 방법에 따라 이상적인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면 수술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진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 역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리드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디지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2 구강스캐너 어워드'에서 '품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버츄어 비보'는 130g의 초경량 구강스캐너임에도 뛰어난 성능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300% 이상 증가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작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입안에 들어가도 큰 부담이 없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작은 스캐너 팁으로 손가락 움직임만으로도 각조 조정이 가능해 시술자의 피로도 역시 줄였다.
스트라우만의 차세대 고정밀 3D프린터 P시리즈('P 20+'와 'P 30+')는 정확도와 속도면에서 매우 뛰어난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 제품은 405nm의 파장을 사용하는 타 제품과 비교해 한단계 더 우수한 385nm의 파장을 사용함으로써 오차를 줄였다.
또한 스트라우만은 3D프린팅 후 끈적거리는 레진이나 세척제와 접촉 없이도 6~8분 이내에 완전 자동세척이 가능한 세척기 'P wash'와 작업 결과물에 맞춰 4-8분 이내에 프로그램 자동화가 가능한 경화기 'P cure' 등 후처리 과정에 필요한 제품 라인업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다.
행복나눔부부치과 강동휘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가장 큰 강점은 신속성과 정확성에 있다. 환자가 치과에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간 소요를 줄여줄 뿐 아니라 높은 정밀도와 정확성으로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들어준다"며 "단일 디지털제품의 혁신과 함께 치료 전 과정에서 워크플로우가 잘 연동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라우만 코리아 서충석 대표는 "한국은 인구 1만명 당 600명을 초과하는 임플란트 식립률로 세계 1위 수준을 기록하면서 치과 진료의 디지털화가 더욱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며 "스트라우만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이 빠른 품질 혁신과 기술력으로 이미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밀한 치과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