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 1조원 돌파

미래 유망 기술 탐색,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립 12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실적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3년 연간 기준 매출은 1조203억원, 영업이익은 205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2년 2월 창립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빠른 성과의 배경에는 창립 후 12년 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CEO 자리를 지낸 고한승 사장의 리더십이 있다. 고한승 사장은 기본과 원칙 중심의 업무 방식, 데이터 및 프로세스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 등의 기업 문화를 조성하며 회사를 빠르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2019년 영업이익 1228억원을 내며 창립 8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매출액은 7659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매출액은 2020년 7774억원, 2021년 8470억원, 2022년 9463억원를 기록, 2023년에는 1조203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양한 약물 치료 분야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재와 고도화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플랫폼,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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