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중구약사회 제27차 정기총회 개최

“반회 활성화와, 회원단합에 역점”

  
대구시중구약사회는 지난 16일 오후 8시 아미고호텔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단합’과 ‘소모임(동호인)활성화’ 사장제고약 처리등 ‘약국경영활성화’에 중점을 둔 2008년도 회무방향을 설정하고 1,700만원의 새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구본호 시약회장 및 임원진과 각 구군분회장을 비롯하여 윤순영 중구청장과, 곽성문 국회의원, 정용구 건보공단 대구중부지사장, 김영애 보건소장, 조광래 도협회장, 등 약업계 인사와 많은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먼저 배정인(하나약국)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과 한가영(미래약국)회원에게 중구분회장 표창이 주어졌고 중구보건소 정성규 씨 등 5명의 대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조용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로 10년 만에 정권을 바꾸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국제유가는 100% 고공행진으로 세계경제는 암울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로 어민들의 생활터전을 잃어버려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고 밝히고 “또한 우리 약사사회에도 많은 변화와 함께 지난해 11월 전국약사대회가 열려 많은 회원들의 동참으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으며, 우리 중구분회는 회원님을 위주로 매월 임원회의와 반상회 개최로 분업이후 와해된 조직 재정비와 회원 결집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아직도 우리 약사사회는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앞으로 약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맡은바 책임을 다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내외부로부터 인정받을 때만이 우리의 입지는 넓어지고 좋아지기도 한다며, 올해는 더욱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내부적으로는 동요의식과 선후배간의 우의로 서로 돕고 이끌어가면서 약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계남 의장의 주재로 제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회무 및 상조회 경과보고를 유인물로 대체하고 감사보고에 이어 482만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집행된 1,695만여원의 일반회계 결산안과 특별회계 결산안 등, 지난회기 모든 의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는 한편 2008년도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새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는 개회식에 앞서 국립 안동대학교 음대 손정희(테너) 교수로부터 이태리 칸초내 ‘무정한마음’, 한국민요 ‘거문도뱃노래’ 등의 열창을 감상, 환호와 박수 속에 한층 정감이 넘치는 부드러운 회의장 분위기로 바꾸어 놓는 문화 이벤트행사를 마련하여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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