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2024년 공익활동 공모'를 통해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사업기금 1000만원을 후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재활병원은 최근 영유아 발달지연이 증가함에 따라, 장애 위험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돕기 위한 '건강한 첫걸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받은 후원금은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어린이재활의료기관협의체 소속 6개 재활의료기관과 함께 부모 상담과 발달 정밀검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이경우 대표변호사는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조기발견 및 치료를 지원하는 서울재활병원의 '건강한 첫걸음'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지원금이 미력하나마 발달 장애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은 "법무법인 클라스한결에서 발달 장애아동을 조기 발견해 조기 개입하는 것이 장애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공감하고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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