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증지원센터'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 강화
해외진출 전략 상담… 공공기관 연계 컨설팅도
원주의 미래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등 혁신적으로나서고 있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유기적 자생력을 기반으로 원주의료기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예비 창업자부터 글로벌 강소기업까지 수요자 맞춤형 전주기 기업지원 서비스 '메디스트리'를 구축했다. 의료기기 선행기술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한 아이디어 컨설팅, 현장수요를 반영한 디자인·설계 및 시제품 제작,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시험 검사 및 인허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털마케팅 지원 등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해준다.
이렇게 의료기기산업의 성장기반 확충과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내고 있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
코엑스 1층과 3층 67개 부스 규모
강원공동관은 2007년부터 매년 KIMES에 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의료기기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매출 증진을 위해 전시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엑스 1층과 3층에 26개사 67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먼저 1층 A홀에는 음파운동기, 파라핀베스, 봉합사, 마사지기, 피부미용 의료기기 등 15개사가 35개 부스로 참가한다. 또 3층 C홀에는 고압산소챔버, 초음파 수술기기, 휴대용 엑스레이, 혈액·백신 냉동고, 의료용 카메라 등 의료기기 제조기업 11개사가 19개 부스로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허가 위한 다양한 지원 정보 마련
특히 올해 KIMES 강원공동관에서는 의료기기 산업 내 수출시장에서 최대 진입장벽인 인허가를 위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기업 지원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전시회 첫 날 3층에 조성되는 테크노밸리 홍보관에서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 플랫폼 오픈에 따라 현장 시연회를 진행한다.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플랫폼(www.rainfo.or.kr)'은 각 국가별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기관에서 업데이트하는 새로운 규제, 변경사항 등에 대한 최신 정보, 교육,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 1:1
상시 상담서비스로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기기 인허가에 특화된 정보제공 플랫폼으로 향후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다양한 인증 지원 방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2월부터 기존 인증지원팀을 '국제인증지원센터'로 변경·운영해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제인증지원센터에서는 인증획득에 필요한 정보제공, 인허가 상시상담 서비스 제공, 컨설팅 지원, RA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규제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KIMES 3층 홍보관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의료기기 인허가 1:1 상담을 진행하며 각종 인증 관련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유럽인증 대응 세미나 개최
이와 함께 14일부터 15일까지 의료기기 해외(유럽)인증 대응 세미나가 코엑스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16일에는 국가별 임상시험 및 임상평가 동향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이 외에도 원주테크노밸리 홍보관을 방문하면 강원의료기기 산업현황, 기업지원프로그램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 홍보와 기업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KIMES 2전시기간 동안 기업지원과 산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3층 홍보관에서는 유관기관 협력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14일부터 15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급여
등재'와 '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및 공개 제도 컨설팅'을 진행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보안리빙랩'에 관한 현장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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