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16일 '용산구 매력정원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와 용산구가 함께하는 '자치구 매력정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숲을 활용한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매력정원과 기후동행정원, 용산 드래곤즈 정원까지 총 3개의 정원을 조성하며, 그간 용산역 광장 앞 공터로 남겨져 있던 5646.8㎡ 규모의 유휴 공간에 묘목 약 3150주를 식재했다. 사계절 다채로운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정원을 조성하고 향후 마을정원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용산구 매력정원 조성 활동에는 용산구청을 비롯한 아모레퍼시픽,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CJ CGV 등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19곳, 임직원 봉사자 110명이 함께했다.
활동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김지은 사원은 "용산역을 오고 가는 시민들이 출퇴근길과 점심 시간 등 일상 속에서 손쉽게 정원을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도심 속 정원과 녹지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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