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14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환자안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병원은 신관 분만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병원 밖 공개공지로 대피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환자 및 보호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키며 의료진을 포함한 교직원을 보호하는 훈련을 시행했다. 이를 위해 각 자위소방대는 팀별로 △초기 진압과 신고 △원내 경보 방송 △환자 분류 △환자 대피 △소화기 사용 방법 △소화전 사용 방법을 익혔다.
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예방 및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자, 보호자,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반기마다 소방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이동진 병원장은 "화재 및 재난 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실전과 같은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훈련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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