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허니 멜팅 립' 100만개 판매 돌파

일본 큐텐 이어 미국 아마존도 판매 1위, '탕후루립' 열풍 이어

네이처리퍼블릭 '허니 멜팅 립'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4월 새롭게 선보인 '허니 멜팅 립'이 출시 1년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허니 멜팅 립은 일명 '탕후루립'으로 불린다. 멜팅 텍스처가 끈적임 없는 고급스러운 광을 연출하는 것이 이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투명한 코팅막으로 밀착력을 높여 각질 부각 걱정없는 점도 특징이다. 과일에서 영감을 얻은 10가지 다채로운 컬러와 입술에 볼륨감을 한껏 높여주는 플럼핑 2종, 영롱하고 화려한 글리터 2종으로 구성됐다.

네이처리퍼블릭 허니 멜팅 립은 지난 2월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Qoo10)에서, 또 4월에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전체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탕후루립 열풍'을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유명 뷰티 유투버들의 찐리뷰로 유명세를 타면서 화해, 글로우픽 등 각종 뷰티앱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00만개 판매 달성은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일본 등 아시아, 북미 등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MZ 세대 패널들이 직접 한국 본사까지 와서 일본 단독 컬러를 개발하는 등 SNS상에서 빠른 입소문으로 화제가 됐다. 출시 초반부터 좋은 고객 반응과 리뷰가 쌓이고 있고, 틱톡 등 SNS를 통한 바이럴이 계속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허니 멜팅 립은 글로시립 트렌드를 주도한 선두주자로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출시 1년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국내와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북미, 중동 등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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