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코스메카코리아 방문… K뷰티 글로벌 경쟁력 논의

조임래 대표, 스마트 생산 공정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소개
K뷰티 비전 제시도… "2025년 스마트팩토리 레벨4 수준 고도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스마트팩토리구축 우수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조임래 대표(다섯 번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22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오영주 장관이 충북 음성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기부가 스마트팩토리 선도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제조업 혁신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장관급 고위 인사가 코스메카코리아 본사를 찾은 첫 사례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2년 '케이(K)-스마트등대팩토리' 정부 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첨단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화장품 제조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조임래 대표는 오영주 장관에게 회사 소개와 함께 스마트 생산 공정과 실시간 공정관리가 가능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스마트팩토리 투어 후 진행된 오영주 장관과의 간담회 [사진= 코스메카코리아]

스마트팩토리 투어 후 진행된 오영주 장관과의 간담회에서는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와 현장 애로사항, 정책 건의 등이 논의됐다. 조임래 대표는 코스메카코리아의 선진적인 제조 프로세스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하며, K뷰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조임래 대표는 "2025년까지 레벨4 수준의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해 공급망 최적화, 보안 솔루션 강화, ESG 경영 실천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코스메카코리아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지속적인 제조 혁신으로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문이 한국 화장품 ODM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기술 혁신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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