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kt wiz, 선수단 건강관리 업무협약 체결

"스포츠 의학 분야로 확장 가능성 확인, 딥캐치 활용 범위 확대에 힘써"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kt wiz 야구단(대표이사 이호식)과 선수단 건강 관리를 위한 AI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DeepCatch)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의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가 kt wiz선수단의 의료 영상 분석과 건강관리에 사용된다.

이번 협약으로 딥캐치는 kt wiz 야구단 소속 선수들의 근육, 지방, 골밀도와 같은 장기별 정량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각종 질환 및 부상의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수 육성과 맞춤형 훈련 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축적되는 근육 양과 질 등 핵심 데이터는 선수의 주요 신체 부위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재활 기간 및 회복 시기를 예측하는 데에도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분석 결과는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PC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선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 자신의 신체 정보를 3D 입체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트레이너 및 의료진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여 체계적으로 신체를 관리하고 회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협약식은 지난 9월 27일 진행됐으며, 메디컬아이피의 박상준 대표와kt wiz의 주장 박경수 선수 등이 참석해 양사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kt wiz 관계자는 "메디컬아이피의 AI 분석 기술 도입은 선수들의 근육 양과 질을 정량화 할 수 있게 하고, 선수단의 신체 상체를 다각도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의 훈련, 부상관리, 재활 등 전반적인 선수 육성에 딥캐치를 적용할 계획이며, 야구단뿐 아니라 향후 농구단과 e스포츠단으로도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딥캐치는 운동선수들의 신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건강 관리, 부상 예방, 경기력 향상 등을 이끌어낼 하나의 도구로써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며, "이번 협약은 딥캐치가 스포츠 의학 분야로 확장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로 앞으로도 딥캐치의 활용 범위를 더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딥캐치는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피부, 뼈, 근육, 피하지방, 내장지방, 장기 등 체성분을 AI로 분할하고 이를 통해 정량적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 및 미국 FDA 510(k)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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