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 26일 서울 도봉구 무수아취에서 암 환자 자녀와 가족, 임직원 멘토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희망샘 가을 행사인 '희망 캠크닉 '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희망샘 프로젝트'는 2005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암 환자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돼 왔다. 암 투병으로 인해 자녀 돌봄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환자들의 자녀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매년 55명의 암 환자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정해 △월 장학금 수여 △분기별 북 멘토링 △연간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금까지 20년 간 약 20억원의 기부금을 통해 총 1080명의 암 환자 자녀를 후원했다.
2024년 희망샘 가을 행사 '희망 캠크닉'은 희망샘 장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청명한 날씨를 즐기며 협동심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 프로야구 선수 정근우가 함께한 야구 미션을 비롯해, 골프, 사격, 양궁 등으로 구성된 '최강 캠포츠' 미션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장학생 보호자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뮤직테라피 세션'에서는 악기 연주 테라피와 그룹 합주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암 환자 자녀들과 보호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망샘 멘토 임직원들, 그리고 희망샘 졸업생도 함께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희망샘 프로젝트는 암 환자 자녀들에게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임직원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며, 그들이 밝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한다(We put patients first)'와 '해야 할 일을 한다(We do the right thing)'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희망샘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숲(AZ Forest)', 폐암 조기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폐암제로' 대국민 캠페인 등 다양한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2020년, 2023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