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22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구 10개 복지관에서 총 12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박정민, 첼리스트 김홍민, 피아니스트 진마리아가 무대를 꾸몄다.
공연은 바흐의 '아리오소'를 시작으로 '선구자',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 감미롭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곡들이 무대를 가득 꾸며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공연 전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복 나눔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행복 나눔 음악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남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10월에 이런 멋진 날에 좋은 음악회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이 행사가 더욱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를 관람한 이민성씨는 "너무 멋진 공연이었고 음악이 온전하게 잘 들리는 좋은 무대와 시설에서 완벽한 공연을 관람한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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