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선거사무소 개소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

'약사공제조합 설립' 1호공약… "결과물로 보답 함께 해달라"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중앙대)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

박영달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후 서울시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선거사무소에서 '실천하는 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30년 동안 약사회 회무를 보며 고민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젠 저만의 색깔을 가지고 대한약사회장을 이끌고 싶어 대한약사회장에 출마하게 됐다"며 "항상 고민하고 준비했고, 감히 검증됐다고 자부한다. 막을 건 막고 만들 건 만들겠다. 결과물로 보답할테니 함께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캠프의 슬로건은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로 정했다며 "초심과 열심, 뒷심 이 3가지 마음인 3심(心)이 모아지면 기적을 만든다고 한다. 약사사회에 일이 생기면 노조위원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약사사회의 복지를 좀 더 확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1호 공약으로 약사공제조합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그는 "약사 회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회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약사라는 직업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게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엔 중앙대 약대 동문 외 성균관대 등 타 약학대학 동문 핵심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박 회장에 힘을 실었다. 대한약사회 조덕원 감사, 정명진 총회 부의장, 김은주 여약사위원회 회장, 박성희 여약사위원회 총무, 백경신 전 부회장, 이광희 보험이사, 최도영 충청북도 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 함삼균 총회의장, 경기도약사회 백준호 분회장협의회장, 양덕숙 팜프렌즈 대표, 김범석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장, 김춘경 덕성약대 동문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국진 이사장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한편, 박영달 선거사무소의 선거대책본부장은 장동석 전 약준모 회장, 김은택 개준모 회장, 정찬헌 전 약사공론 전무가 공동으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출정식은 오는 12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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