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자성)은 지난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1, 2차에 걸쳐(각 6박 8일 일정) 스페인에서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수에는 재단 산하 11개 병원(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정병원, 좋은애인요양병원 등)에서 선발된 장기근속자와 우수직원, 그리고 직원 가족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1차 연수팀은 연수 기간 중 스페인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다. 모금된 성금은 스페인 한인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실천하는 귀감이 됐다.
좋은병원들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이를 통해 병원 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프라도 미술관, 푸에르타 델 솔 광장, 세비야 대성당, 알함브라 궁전, 몬세라트 수도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스페인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현지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한다.
병원 관계자는 "좋은병원들은 환자와 사회는 물론, 직원이 좋아하는 병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연수와 같은 경험들이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이를 통해 환자와 사회가 신뢰하는 병원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성장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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