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해리슨송도병원, 90세 고령 환자 인공관절치환술 진행

[사진=청담해리슨송도병원]

청담해리슨송도병원이 최근 90세 고령의 환자에게 우측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퇴행성 관절염 4기로 수십 년간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심한 통증과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특히 말기 단계에서는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된다. 환자는 나이와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로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보존적 방법에 의존해왔으며, 기존 치료법으로는 통증 경감이 어려운 상태였다.

청담해리슨송도병원 정형외과 김재중 대표원장은 "환자의 통증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이라는 목표 아래 환자 상태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고령 환자에게도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수술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은 정형외과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최점단 장비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세심한 기술로 환자의 관절 기능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수술에서는 관절 치환술의 최신 기법을 적용해 출혈과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술 후 환자는 수십 년간 겪어온 무릎 통증에서 해방돼 초기 재활 과정을 통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의료진은 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꾸준한 모니터링과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최상의 결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재중 원장은 "고령 환자에게 있어서 수술은 신중한 결정이지만, 그들의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 병원의 사명이다. 앞으로도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담해리슨송도병원 장근수 병원장은 "이번 90세 고령 환자의 사례는 환자 중심 의료의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본원은 모든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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