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최근 '2024 제3회 육종암 혁신 연구(Korean Innovative Group for Sarcoma Research, KINGS)'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육종 연구자들이 참석해, 대표적인 희귀암인 육종암 치료와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립암센터 발전기금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의 후원으로 2021년 처음으로 조직된 KINGS 연구모임은 매년 심포지엄을 열어 기초 및 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육종암을 연구하는 연구자들간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협업연구를 모색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육종암에 대한 기초연구현황 △병리학적 연구 세션 △신약 개발을 위한 사전 연구 △연구자 네트워킹 등 총 네 개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션 1에서는 성인 연부조직육종 및 골육종에 대해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에서 진행 중인 기초연구들이 발표됐고, 세션 2에서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디지털 병리 분석 및 육종암에 대한 최신 병리 분류 업데이트가 소개됐다.
세션 3에서는 육종암 환자들의 치료성적 향상을 위해 시작된 신약개발연구 신규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새로운 항암타겟을 발굴하기 위한 사전연구들이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육종 혁신형 바이오뱅킹 사업의 공개분양을 활용한 협력연구 등을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육종암 연구와 치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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