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베나실 시술 100례 달성

중앙대광명병원(원장 이철희)이 최근 하지정맥류 베나실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베나실 시술'은 의료용 접착제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문제 혈관에 주입해 손상된 혈관을 접합함으로써 하지정맥류를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가느다란 카테터를 통해 혈관 속에 접착제를 주입해 무절개 시술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적용 대상에 따라 한 번의 시술로도 정맥류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번 베나실 시술 100례 달성은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의 주도하에 이뤄졌다.

김범석 교수는 "척추관절이나 신경근골격계 질환으로 진단 및 치료를 받았음에도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상당수가 정맥 질환이 원인이라는 경험적 근거가 나오고 있다"며 "만성정맥질환과 근골격계 통증을 잘 감별해, 향후 영상의학과 교수들과 적극적인 홍보와 치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