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대표 최덕진)는 6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인천센터에서 국내식품의 세계화 및 식품안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식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내식의 식품안전시스템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데 두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대한민국의 첫인상인 기내식부터 안전하게 제공해 K-푸드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국내식품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출식품의 국가경쟁력 및 신뢰도 강화를 위한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 상호 협력 △식품위생·안전 기반 강화를 위한 식품안전 기술지원 및 교육에 대한 상호협력 △식품안전 관련 양 기관이 제공 가능한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에 대한 상호협력 △식품위생·안전·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류 등이다. 두 기관은 식품안전 및 수출 활성화 전반에 대한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사업'을 통해 대한항공 기내식 제품들이 KFS(K-Food&Safety)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지난 2020년, 대한항공에서 독립한 기내서비스 전문업체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하늘에서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내식(케이터링) 및 기내 면세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캐나다, 에어프랑스, 싱가폴항공, 캐세이퍼시픽 등 전 세계 29개 항공사에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최덕진 대표는 "식품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지닌 해썹인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기내식을 넘어 대한민국 모든 제품의 위생 및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식품업계의 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과 대한민국 식품의 선두 주자인 기내식을 제조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가 협력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기내식은 대한민국을 알리는 식품 안전의 첫 이미지로 중요하기에 안전이 담보된 기내식 생산을 통해 K-푸드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식품기업의 수출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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