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 사진)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일부터 시작되는 약사회장 온라인 투표 전반을 설명하고 약사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온라인 투표는 10일 오전 9시부터 3일간 지속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튿날인 11일부터 미투표자에게 투표 재촉 링크가 전송된다. 투표 종료 30분 전까지 투표링크를 첨부한 카카오톡 메시지나 문자를 최대 10회 보낼 계획이다.
투표는 12월 12일 오후 6시 종료되며,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우편투표 희망자가 130여 명 안팎이라 개표는 15분 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종 결과는 오후 8시~8시 30분경 나올 예정이다.
김대업 선관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80%를 기록할 것으로 에상된다. 지난번 모의 투표에서 44.46%가 나왔는데, 이번에 80%를 목표로 최대한 여러 가지 작업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사회 선거 전자투표를 담당하는 한국전자투표의 KEVOTING 시스템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시스템이라는 평가다. 의협, 치협, 변협, 정치권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투표는 12월 12일 오후 6시 종료되며,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우편투표 희망자가 130여 명 안팎이라 개표는 15분 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종 결과는 오후 8시~8시 30분경 나올 예정이다.
이번 선거 유권자는 총 3만6641명이며, 우편투표는 138명이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온라인 투표에 따른 선거관리 규정의 개정 필요성니 제기됨에 따라 향후 대한약사회 관련 회의를 통해 개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선관위원장은 최근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과열의 양상이 합리적이거나, 정책적인 토론이어서 회원들이 약사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니라, 굉장히 인신공격성 내용들이 중심이 된 것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출마 후보 모두에게 선거규정 위반으로 잠정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밝히고, 11일 오후 1시까지 소명시간을 준 만큼 이후 내용을 검토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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