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박상은 원장, 국제학회서 로봇 인공관절 수술 리더십 입증

20년 간 축적한 로봇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임상 연구 내용 다룬 연제 발표 호평

척추∙관절 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정형외과 박상은 원장이 태국 국제 학회(THKA)에 좌장 및 연자로 참석, 국제적 로봇 인공관절 수술 전문가로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11월 28일부터 사흘간 태국 후아힌에서 진행된 이번 학회는 △제26차 태국 고관절·슬관절 협회 연례 회의 △제10차 아시아 인공관절 학회 △제16차 아세안 인공관절 협회 연례 회의를 한 자리에서 통합 개최한 대규모 행사로서, AI 로봇 수술 표준에 대한 논의 및 임상 발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에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의 초청 연사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 내 전문의 약 500명이 참석, AI 로봇 수술에 대한 다양한 최신 의견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박상은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이틀에 걸쳐 학회 행사에 참여했다. 우선 28일에는 슬관절 인공 관절 치환술 자유 연제 세션에 좌장 및 모더레이터로서 토론을 이끌었다. 이어 29일에는 로봇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임상 사례를 다룬 'My Robotic Assisted TKA in South Korea since 2004' 연제 발표를 진행,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로봇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임상 데이터 사례를 공개하고 로봇 수술의 임상적 효율성을 입증해 참석한 전문의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로봇 인공관절 치환술은 인공 삽입물을 관절 내에 정확하고 정밀하게 위치시킬 수 있는 만큼, 통증 감소 및 수술 후 장기간 컨디션 유지에 훨씬 효과적이다. 또한 환자 개인별 관절 상태를 분석한 후 운동 역학에 맞추어 로봇 수술 진행이 가능해 환자의 장기적 만족도를 한층 증가시킬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박상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로봇 인공관절 분야 내 국제적인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로봇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임상 사례를 다룬 논문

'Comparison of robotic-assisted and conventional manual implantation of a primary total knee arthroplasty(1차 총 무릎인공관절 수술의 로봇 보조 및 기존 수동 이식비교)'를 발간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및 중국, 동남아시아 등 세계각지에서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논문 역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79회 이상 인용되며 관련 분야 필독 논문으로 자리잡는 등 핵심 연구 중 하나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상은 원장은 앞으로도 로봇을 활용한 인공 관절 수술의 임상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외 로봇 수술의 표준 기준 정립 마련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공개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의견 역시 향후 '인공관절 저널 (Arthroplasty)'에 게재될 예정이다.

강남베드로병원 박상은 원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선 글로벌 전문의들과 함께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기준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국내 선진 의료 기술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의료 수준의 혁신적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척추관절 뇌∙심혈관에 특화된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15개 진료과에 걸쳐 고도화된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야별 권위자를 중심으로 한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선도적 임상 연구를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문 연구 및 학술 발표 등 학계 활동을 적극 장려하며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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