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의 평가기준을 충족하여 유효기간을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오가논은 2021년 6월 출범 이후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과 노력을 인정받아 같은 해 12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다양한 요건 및 평가 기준을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가족친화제도의 실행과 경영 만족도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3년 주기로 갱신되며, 한국오가논은 올해 재인증 절차를 거쳐 유효기간을 연장했다.
한국오가논은 직원들이 협업이 필요한 시간대에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를 집중 근무시간으로 지정해왔으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단축근무를 시행하고, 임직원이 건강관리와 가족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가족친화적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한국오가논 인사부 김단호 전무는 "이번 가족친화인증은 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올해 저출산이 큰 사회적 이슈였던 만큼, 한국오가논의 가족친화적 문화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강화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한국오가논은 출산·육아뿐만 아니라 경제인구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친화적 근로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업 안팎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10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에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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