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는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및 아동, 장애인을 위한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에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 주최하는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이하 꿈사크)' 축제는 1997년 당시 IMF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시작된 자선 공연으로, 이번이 27회째다. 일화는 2014년부터 매년 꿈사크 후원을 통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전달식에는 일화 김윤진 대표이사가 참석해 후원금 3천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난 6월 일화가 개최한 제10회 KLPGA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내 맥콜 존 적립금을 통해 마련됐다. 일화는 대회 내 9, 11번 홀을 '맥콜 존'으로 지정, 볼이 안착할 때마다 1회당 50만원씩 적립해 최대 3천만원의 기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꿈사크 행사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으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아동 및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해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작품인 '호두까기인형'을 관람했다.
또 참석자들은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하여 중증장애인시설에 기부하는 빈 우유팩 기부 활동에 참여했으며, 호두까기 인형 등 캐릭터들과 직접 만나보는 캐릭터 체험 이벤트도 함께 즐기며 특별한 문화활동 시간을 보냈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이 이번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 뜻깊은 문화활동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화는 소외계층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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