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고용노동부(이하 고노부)가 협업해 진행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외신기자 초청 프레스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레스투어는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뷰티 화장품 기업을 소개하고, 해당 기업의 우수한 고용 환경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K-뷰티의 수요와 위상이 매해 높아지며 외신에서도 국내 화장품 기업에 집중하고 있어, 이에 중기부와 고노부가 협력해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을 주제로 일본·프랑스 등 각국의 해외 언론사를 초청했다.
마녀공장은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의 사례로 프레스투어에 함께했다. 행사는 지난달 12일 서울 강서구 마녀공장 본사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마녀공장은 "행사 이후 해외 언론에 다수 보도되며 K-뷰티 우수성과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싱가포르 매체 중 한 곳은 기사를 통해 마녀공장의 사내 복지 정책과 임직원 사례, 효과 등을 상세하게 전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관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중심으로 '임직원의 자율 출·퇴근과 근무 자율성을 보장해 업무와 육아 병행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출산 휴가 기간 100% 급여 지급' 같은 출산·육아 지원 제도로 마녀공장의 사내 출생아 수는 3배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마녀공장 인사팀 한상범 차장은 "이번 프레스투어로 한국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마녀공장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알리게 돼 뜻깊다"며 "계속해서 선진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