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해리슨병원이 대만 신경외과학회, 타이중 베테랑스 종합병원과 글로벌 척추 내시경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강남 청담해리슨병원에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환자 중심의 글로벌 의료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의료 교육과 연구 협력을 통해 척추 내시경 치료 분야의 국제적 표준을 제고하고, 양국 간 의료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척추 질환에 대한 내시경 시술의 전문성 확대,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단순한 치료 기술 공유를 넘어, 장기적으로 글로벌 의료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청담해리슨병원 대표 김현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의료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한국과 대만의 우수한 의료 자원이 결합돼 전 세계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신경외과학회 대표 Chien-Min Chen은 "청담해리슨병원과의 협력은 대만과 한국의 의료 분야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이번 MOU를 통해 척추 내시경 치료의 기술적 발전과 함께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중 베테랑스 종합병원의 대표 Meng-Yin Yang은 "한국과 대만의 공동 연구와 의료진 교류가 양국 의료 발전에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척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담해리슨병원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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