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약사회, 신임회장에 현 천자희 부회장 선출

"약사 현안 회원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 모색하는 동구약사회로"

대구시동구약사회(회장 양경숙)는 지난 11일 오후 7시 인터불고호텔 행복한홀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천자희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전회원의 화합된 단결로 약사 현안문제해결을 위해 힘써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용일 대구시약회장단 및 상임이사와 각 구·군 분회장, 금병미 제17대 대구시약회장 당선자, 최은석 국회의원, 정의관 부구청장, 손대호 동구의사회장, 이영석 동구치과의사회장, 신호필 동구한의사회장을 비롯해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김종일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는 장성준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우창우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연임으로 6년간 우리 동구약사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주신 약경숙 회장님과 임원진, 그리고 곧 임기만료를 앞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님 및 시약 임원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천자희 동구약사회 신임회장님, 금병미 대구시약회장님께도 축하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이 우리 약사 직능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년간 동구약사회를 이끌어온 양경숙 직전회장

양경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은 제가 6년간 맡아온 동구약사회장직을 마무리하는 날이다. 첫 슬로건인 '동행'을 시작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하며, 동구약사회 발전에 힘써온 뜻 깊은 시간들이었다"며 "그동안 회원님들과의 협력 덕분에 대구약사스포츠리그 우승, 전국 분회자랑 콘테스트 수상 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대면활동의 제한과 약사직능 관련 여러 현안에서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이루지 못한 과제들은 새로운 집행부가 해결해 주시리라 기대한다. 새로운 집행부의 다양한 활동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2부 본회에서는 2024년도 세입결산 6500만원 중 5600만원을 집행한 나머지 1700만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결산된 세입세출 결산안을 이의 없이 통과시키고, 2025년도 새 예산안은 초도이사회로 넘겨 승인받도록 신임 집행부에 위임했다.

총회는 이어 현 집행부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 회장과 임원 선출에서는 현 천자희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총회의장에 양경숙 직전 회장을, 부의장에는 장재규 이사를 선출했다. 
이와 함께 감사에는 우창우 직전 의장과 김경화 직전 부회장을 각각 선출하고, 부회장과 상임이사, 대구시약 파견대의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천자희 동구약사회 신임회장

신임 천자희 회장은 "동구에서 약국을 운영한 지 만 19년이 됐다. 처음 반장직을 시작으로 회무에 참여하면서 지금 이렇게 동구약사회장 자리에까지 오게 됐다"고 회장 수락 인사말을 시작했다.

천 회장은 이어 "회장이라는 자리가 혼자서 일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은 모두들 잘 아실 것"이라며 "임원 여러분과 회원님들 모두 함께 동참해서 약사회 현안들을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동구약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는 또 본 회의에 앞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정의관 부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시약회장 표창 – 이은진(은진약국)
▲ 시약회장 다제약물 자문약사 감사패
– 최혜윤(온누리현대약국), 이창권(온누리현대약국)
▲ 동구청장 표창 – 유연정(파티마병원), 윤인숙(광장약국)
▲ 동구약사회장 감사장
- 신선희(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정헌(동구보건소), 문철환(동부경찰서), 백승관(동아제약), 이재훈(성보약품), 천재영(지오팜)
▲ 회장표창–정문희(메트로약국), 최보영(밝은미소약국), 이근규(율하우리들약국)
▲ 행복가족상 – 김은영(화성약국), 김미영(예약국)
▲ 건강지킴이상
최우수반 : 6반(반장 유상권)
최우수약국 : 이은희(완쾌약국)
성실보고자 : 박명숙(정문약국)

 


박중학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