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성군약사회는 지난 14일 AW호텔에서 2025년도 제30차 정기 총회를 열고, 김선우 현 정책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동원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단 및 상임이사와 각 구·군 분회장, 금병미 제17대 대구시약사회장 당선자, 권선영 달성군 보건소장, 강효희 건강보험공단 고령지사장, 서보영 달성군의사회장을 비롯해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최주용 대경제약협의회 부회장 등 각계단체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기동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약사는 단순히 의약품을 상담하고 조제하는 역할을 넘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정책 변화 속에서 우리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사회는 디지털 전환과 환경변화속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약사의 가치를 확장하고 새로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분회 조직은 몇몇 임원들의 열정만으로는 자칫 소수의 친목 모임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며, 그래서 중앙회와 지부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는 분회의 활성화와 조직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어 "대한약사회의 지난 집행부는 공공심야약국과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등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보상을 강화하는 법제화를 이뤘으며, 새 집행부가 이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며 "지난 6년간 함께 노력해준 임원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약사회 발전과 약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차기 이월금으로 890만 여원을 두고 집행된 2024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 2,560만 여원을 심의 통과시키고, 2025년도 예산안은 초도이사회로 넘겨 심의 확정토록 했다.
총회는 이어 현 집행부의 임기 만료로 인한 새 집행부 선출에서는 김선우 정책기획이사(죽곡탐약국)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총회의장에 서창호 직전회장, 부의장에 배연희 직전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또 곽수명 부의장을 연임시키는 한편 감사에 이기동 현 총회의장을 새로 선출하고 배웅탁 감사는 연임시켰다. 이와 함께 부회장과 상임이사, 시약파견 대의원 선출은 신임회장에게 위임했다.
김선우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최선을 다해 주신 서창호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제가 나이로는 중간쯤인 것 같다. 중간 세대로서 잘 연결해 앞으로 3년 달성군분회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열심히 참여해 주시고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총회는 또 본 회의에 앞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달성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권선영 보건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달성군수 표창 – 나희진(연세약국), 이동원(은행약국)
▲시약회장 표창패 및 감사패
- 표창 : 이원근(광장약국)
- 다제약물 자문약사 감사패 : 김미정(도담약국), 서창호(사랑모아약국)
▲ 회장 표창패
- 의약품 부작용 보고
: 우수자 – 박수정(다나약국) / 우수반 – 3반
- 환자안전사고 보고
: 우수자 – 곽수명(명곡하나약국) / 우수반 - 5반
▲ 회장 감사장 전달
- 윤이솜(달성군보건소 주무관), 박득정(동원약품 부장), 노종현(제일약품 매니저)
▲ 자살고위험군 방문약료 감사패 (달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 권대선(튼튼약국), 김미정(도담약국), 나희진(연세약국), 서창호(사랑모아약국)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