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성구약사회(회장 박소영)는 지난 15일 오후8시 호텔 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유니스 현 학술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단 및 상임이사와 각 구·군 분회장, 금병미 제17대 대구시약사회장 당선자,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의장, 여수환 보건소장, 김인태 건강보험공단 수성지사장, 김은용 수성구의사회장, 권민석 수성구치과의사회장, 최재영 수성구한의사회장, 김종일 대경제약협의회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김한영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혜경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약사회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과 환자안전사고 예방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마약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우리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히고 "올 한해도 회원 여러분들의 지혜와 단합된 힘으로 약사회가 직면한 여러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이라는 시간은 약사가 단순한 경제적 수단으로서의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가슴 깊이 느끼고 체험하며 약사 직능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약사로서 환자분들과 소통하며 감사와 신뢰를 느끼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히고 "다제약물관리사업, 약바로쓰기강사활동, 마약퇴치운동, 프리셉터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약사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회장으로서의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약사회는 친목단체가 아닌, 급변하는 시대속에서 약사의 직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약국의 삶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고 약사의 직능을 지키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혜경 총회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와 9,536만 여원의 2024년도 세입 중 5,845만 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3,691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결산된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신임 집행부로 위임하고, 초도이사회서 심의 확정키로 했다.
총회는 이어 집행부 임기만료에 따라 회장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구유니스(시지하나로약국) 직전 학술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박소영 직전 회장을 총회의장으로, 부의장에는 전정엽 직전 부회장을 각각 선출하고, 감사에는 직전 김혜경 총회의장과 이상흥 총회부의장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이날은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김대권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구유니스(시지하나로약국)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우리 수성구약사회는 역대 회장님들께서 지금까지 잘 이끌어주셨기에 이를 바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회원님들의 바람이나 요구사항이 있다면 회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하고, 이에 따른 회원님들의 도움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약회장 표창패 : 하주리(파동사랑약국)
▲시약회장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감사패
박소영(고산연합약국), 손연(메디칼약국), 이수빈(천주성삼병원), 한송희(만촌늘푸른약국), 정원호, 윤정희 회원
▲수성구청장 표창장 : 류정혜(드림약국), 이소정(건강한약국)
▲총회의장상 : 류선정(셀메드류약국), 권미향(대한약국)
▲회장 표창장
정현택(성모후문약국), 민중기(수성중앙약국), 김상우(맘약국 관리약사), 김준기(중외제약), 정동규(일양약품)
▲분회장 감사패 : 백미혜(수성구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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