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중인 27개 더마 화장품의 1월 브랜드평판을 분석한 결과 닥터지가 1위를 차지했다. 키엘과 피지오겔이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더마 화장품(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와 코스메틱(화장품)의 합성어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스킨케어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피부 건강과 안전한 성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면서 국내 더마 화장품 시장은 2017년 5000억원 규모에서 2022년 4조5325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일 국내 더마 화장품 브랜드 27개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빅데이터 1877만5639개를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더마 화장품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더마화장품 브랜드평가지표에는 브랜드에 대한 채널 평가도 포함됐다.
1월 더마화장품 브랜드평판 순위는 닥터지, 키엘, 피지오겔에 이어 아이오페, 빌리프, 시드물, 세타필 등이 선두에 랭크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월 더마화장품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닥터지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며 "빅데이터 수는 1877만5639개로 지난 12월보다 21.93%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