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2025년 초도이사회 개최

금병미 회장 "형식적 참여보다 실질적 활동과 기여 우선하는 회무 다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지난 3월 29일 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초도이사를 열고 총회에서 위임된 세부적인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초도이사회는 이사 93명중 65명(위임17명)의 참석과 회장단 및 상임이사, 총회의장단, 감사단, 자문위원, 정책협의위원 17명 등 총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병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요일 귀한 시간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데 대해 뭐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오늘 초도이사회 자리는 그간 얼굴 보기 힘들었던 이사님들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정한 화합의 시작이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이사진 구성은 형식적인 참여보다는 실질적인 활동과 기여를 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참신한 분들과 약사님들을 모셔 조직에 활력을 더했다"고 밝히고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 믿고, 이사님들의 한 분, 회원 한 분을 모두 소중하게 여기면서 회무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취임 후 가장 먼저 하고 있는 일이 회원 간 소통을 위한 반상회 운영의 활성화다. 이를 통해 약국 간의 관계가 예전처럼 따뜻하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또한 마퇴본부 사무실로 사용하던 별관 2층 용도변경과 강당 마이크 교체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의 개선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 회장은 이와 함께 "오는 7월까지 DPSL체육대회, 임원워크숍 등 예정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 간 교류와 단합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연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준비 중이다."며, "제가 회장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훌륭한 참모들과 함께라면 대구시약사회는 더욱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금 회장은 "회무는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편안한 약사, 안정된 약국, 단합된 약사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3년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끝으로 "경북 의성 등 경북북부지역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금하기로 하였다. 회원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부 보고사항에서는 총회이후 주요 회무보고와 16개 상임위원회의 이사 선임 보고 및 9개 구․군 분회장의 소개와 별관 2층 사무실 정비 및 회관 시설환경 개선보고, 회원고충처리 결과 보고 등이 있었다.

이와 함께 안건으로 상정된 2025년도 사업계획안과 4억8000만원의 2025년도 일반회계 예산과 13개 특별회계 예산안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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