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사회(회장 김민관)는 지난 3월 29일 창원한마음병원 한마음홀에서 제 7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이도완 경남도보건의료국장, 허성무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조준희 건보공단 부울경지역본부장, 이연봉 울산경남지역 심평원 지역본부장, 도의사회 고문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조재홍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금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서 기꺼이 참석해 주신 전공의 선생님과 의대생 여러분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의 치밀한 준비도 없는 의료정책은 의료계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해야했는데, 국가의 의무는 방치한채 의사에게만 국민건강을 위해라며 권리없는 의무만 잔뜩 짊어지게해 희생하게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료계가 처한 현실에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불합리한 의료정책에 맞서고 저항해 미래를 위해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정책을 세우는 일에 결코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경남도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헌신하고 계신 모든 회원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의견을 나눠서 협력과 소통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경남의 의료계가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관 회장은 인사에서 "지난해 2월 정부는 의대정원을 기존 300명에서 200명을 늘려 500명을 선발하겠다는 일방적인 의료정책으로 전공의와 학생들은 교육현장을 떠난지 1년이 지났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해결되지않고 전공의복귀에 행정명령 발동과 미복귀 전공의와 의사들에게 겁박으로 제적 등을 앞세우며, 의려시스템을 붕괴하고 있어, 국민의 피해만 증가되므로 상처받은 마음의 위로가 우선이고 순리대로 상식대로라면 우리 의사도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본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각 부서별 사업계획(안)을 승인하고 2025년도 일반회계예산안은 지난해보다 7894만원이 감액된 6억3774만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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