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층서 주목받는 맞춤형 리프팅 수술은?

도움말/ 아이디병원 장우석 원장

과거에는 '리프팅', '잔주름', '팔자주름'과 같은 키워드가 주로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주요 관심사였다. 하지만 최근 '저속노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30대 젊은층 사이에서도 동안 외모를 오래 유지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개인별 고민 부위를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미니리프팅'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니리프팅은 짧은 수술 시간과 최소 절개를 통해 흉터 부담을 줄인 맞춤형 수술로, 약 30분 내외의 수술 시간과 두피 안쪽의 최소 절개로 흉터 노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실리프팅이나 고가의 레이저 시술에서 흔히 지적되었던 유지 기간의 불만족, 반복 시술에 따른 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팔자주름, 심부볼, 이중턱 등 고민이 많은 부위의 처짐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피부의 SMAS 층까지 3중으로 당겨주는 방식이다. 유지 기간이 3~4년 이상으로 길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다만, 효과가 뛰어난 만큼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처짐의 정도나 피부 상태에 따라 미니리프팅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에 시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형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디병원 장우석 원장은 "피부의 처짐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1:1 맞춤 상담을 받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알맞은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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