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부산본부, 연제구 치매안심센터'에 인지강화물품 기증

인지교구 500여 개 기부 및 협업방향 등 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는 26일 치매 환자의 돌봄 지원에 필요한 인지강화물품을 '연제구 치매안심센터'에 전달했다.

부산본부는 2020년부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이후,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 치매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연제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치매안심 홈케어'와 '기억품은 교실'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색칠놀이, 퍼즐, 꽃 블록 등 교구 물품을 구입해 가정방문을 실시하였다. 또한, 부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와 협약을 통해 치매 환자 등록 확대를 위한 심사평가원의 치매 관련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치매 환자 관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증식 이후에는 연제구 치매안심센터장, 건강증진과장 등 치매안심센터 관계자와 함께 지역사회 치매 인식 제고를 위한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실효성 있는 인식 개선 활동과 협업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정혜 부산본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를 위한 서비스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교류, 프로그램 지원, 대상자 연계 등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관리체계 사업 지원·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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