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세계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서울성모병원(원장 이지열)은 지난 17일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모든 신생아와 아동을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환자안전의 날'은 전 세계 보건의료기관이 환자안전 인식 제고와 개선활동 촉진을 위해 지난 2019년 WHO가 매년 9월 17일로 지정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환자안전의 날인 5월 29일에 행사를 추진해 온 바 있으며, 2021년부터는 국제적 연대와 인식 제고를 위해 9월 17일로 날짜를 변경해 동참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소아약물용량 자동계산 프로그램 도입 및 소아환자 정맥관리 프로세스 수립등 환자안전 개선활동 소개 △다같이 더가치 캠페인 전개 △환자안전 실천사례 수기 공모전 △환자안전 퀴즈 이벤트 등 소아 환자의 특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지열 원장은 "환자 안전은 의료기관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의료진의 전문성과 헌신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의 협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달성할 수 있다"며 "이번 기념일을 계기로 신생아와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축적된 임상 경험과 연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안전 문화가 의료 전반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