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라미실 원스

무좀균 1회 사용만으로 OK

  
날이 따뜻해지면 심해지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무좀이다. 특히 무좀은 우리 주위에 흔하지만 완치가 쉽지 않은 난치병으로 인식됐고, 환자들은 매년 여름 반복된 괴로움에 고통을 받아야 했다. 이런 무좀을 한방에 해결한 제품이 바로 '라미실'이다.

노바티스의 '라미실'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무좀약이다. 라미실 이전까지 무좀약들은 대부분 진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 그쳤다. 그러나 라미실은 증식 억제뿐만 아니라 곰팡이를 직접 죽이는 신기술로 무좀치료제 시장을 평정했다.

‘라미실 원스(성분: 염산테르비나핀)’는 기존 무좀치료제 라미실의 업그레이드판이다.

새로 출시된 라미실 원스의 획기적인 특징은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지간형(발가락사이) 무좀에 높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특허받은 혁신적 약물전달 시스템 덕택이다. 게다가 효과가 빨라, 바른 후 15분내에 찌르는 듯한 현상, 발열감 그리고 가려움 등의 무좀 증상이 개선되기 시작한다.

지간형 무좀 치료에 효과적인 라미실 원스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용량은 4g으로 1회 적용 분량이다.

라미실 원스의 약물전달 시스템인 피막형성용액(Film Forming Solution)은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피막을 형성한다. 바른 후 1∼2분만에 막을 생성하고 고농도로 분포된다. 이는 약물이 무좀균이 있는 피부의 각질층에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때 피막은 최대 3일, 72시간까지 지속되고 전달된 테르비나핀은 13일간 각질층에 잔존하며 무좀균 살균작용을 통해 무좀의 근본 원인을 치료해준다.

라미실 원스의 주성분인 테르비나핀은 곰팡이균의 초기 단계의 생성을 억제해 무좀균 증식을 억제 할 뿐만 아니라 곰팡이균을 살진균하여 무좀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무좀 치료는 꾸준히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1∼2회 몇주간 연고를 바르는 등 치료가 번거로워 환자가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라미실 원스는 단 1회 사용이라는 편리함 때문에 약물사용중단 가능성이 낮아 치료율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결과 단 1회 사용으로 무좀환자 8명중에서 7명이 3개월째 재발, 재감염되지 않았다”며 높은 치료효과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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