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코판’ 실버·골드 등 포장 재출시

베링거인겔하임, 만화 제품 설명서로 소비자 이해도 높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이 위나 장에 통증이 발생했을 때 복용하는 진경제 ‘부스코판’의 포장을 새롭게 변경, 재출시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전 세계적으로 부스코판의 포장을 동일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새로운 포장을 출시하게 됐다.

새로운 포장은 사람 형상 이미지 복부 주위에 원형을 그려 넣어 복통에 먹는 약이라는 것을 표현했고, 제품명 부분을 볼록하게 양각 처리해 브랜드명이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부스코판 당의정’은 실버, ‘부스코판 플러스’는 골드 칼라를 사용해 제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재출시를 통해 포장만의 변경뿐만 아니라 만화로 된 제품 설명서를 추가했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동봉된 제품 설명서를 읽지 않고 설령 읽는다 해도 글자가 작고 내용이 어려워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국내 최초로 만화로된 제품 설명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면에는 기존과 같이 제품에 대한 설명이 있고, 뒷면에는 복통과 진경제에 대한 내용을 만화로 표현해 소비자들이 쉽게 복통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곽재오 대리(부스코판 PM)은 “최근에는 제품 포장과 같이 시각적으로 표현된 제품의 이미지가 브랜드에 대한 신뢰나 가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며 “새로운 포장을 통해 일반의약품인 부스코판도 그간의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제품력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부스코판의 판매 확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스코판’과 ‘부스코판 플러스’는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진경제로 2004년부터는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됐다. 부스코판은 우리 몸의 소화기 근육인 평활근에 집중적으로 작용하여 복부에서 발생하는 경련 및 통증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준다. 특히 주요성분인 브롬화부틸스코폴라민은 천연식물인 호주산 다투라 잎에서 추출하여 부작용이 적고 순응도가 매우 높다. 부스코판 플러스는 진경성분과 진통성분을 동시에 함유한 이상적인 진경, 진통 복합제로 긴장이나 스트레스 혹은 음식물로 인한 위통, 위경련, 복통과 여성의 생리통에 빠르고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약물이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습관성이 없고 위장관계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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