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에 한광수씨 임명

이명박 대통령 12일 임명장 수여… 박종화 전 총재 임기만료 퇴임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에 선임된 한광수(69) 전 서울시의사회 회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한광수 신임 총재는 외과전문의로, 군에서 20여 년간 복무한 후 1986년 개원한 이래 2000년 서울시의사회 회장을 거쳐 2006년 2월부터 대한의사협회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한 총재는 그동안 국제군진의학회 한국대표, 아시아태평양의사회, 핵전쟁예방의사회, 세계의사회 등 해외활동과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의협신문 편집인, 서울시의사회 회장 등 사회활동을 맡아왔다.

한 총재는 앞으로 3년 동안 개발도상국 및 북한,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 재외동포, 해외재난 긴급구호 등에 대한 보건의료지원 사업과 고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추모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2代 총재(비상근)로 일한다.

<한광수 총재 프로필>

1940년생
경기고등학교 졸업(1958)
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65)
미 군사영어학교 수료(1966)
미 해군병원 외과수련(1967)
해군본부기지 병원장(1975)
항공의료원 공군본부 의료원장 겸 의무감(1979)
서울 용현의원 원장(1986~현)
서울시의사회 회장(2000)
대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2001)
대한의사협회 고문(2006.2~현)

노의근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