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약사회 제29차 정기총회

우창우 신임회장 취임

  
대구시동구약사회는 지난 12일 제이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우창우(메디슨약국) 현 부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집행부가 상정한 2010년도 예산안 3,200만원과 새해 사업계획안은 초도이사회로 위임 심의 확정토록 했다.

이날 총회는 2009년도 세입액 3,859만여원 중 2,862만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997만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결산된 지난회기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봉사단 기금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이의 없이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는 이와 함께 임기만료에 따라 있은 회장선출에서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우창우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당선을 확정하고 총회의장에 이혁로 씨(대보약국) 부의장에 전용순 씨(전약국) 감사에는 김정희 직전회장과 서진수 직전부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부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와 시약파견 대의원 선출은 신임회장에게 위임했다.
우창우 신임회장   
▲ 우창우 신임회장 
  
김정희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회장직을 맡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저희 임원진에 큰사랑으로 성원해주신 회원님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올 한해는 선진화방안이란 미명아래 일반인 약국개설,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문제, 의약분업의 미비점 보완 등 우리에게는 많은 문제가 가로놓여있다며, 앞으로 새 집행부를 적극도와 강력히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우창우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역대회장님들이 잘 이끌어왔던 전통이 있는 동구약사회를 회원님들과 같이 계승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히고 “약국경영 활성화와 편안한 약국경영을 위해서 회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은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구청장에게 전달한데 이어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에서는 반동환(다정약국)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을 문종태(소망약국)회원에게 동구회장 표창이 홍창환 씨(동구보건소)에게 감사패가 각각 주어지는 등 9명의 대내외 인사에게 시상이 있었다.

이날은 또 구본호 대구시약회장단 및 임원진과 각 구 분회장을 비롯하여 이재만 구청장, 장상수 구의회의장, 양명모 시의원, 박영석 보건소장, 이춘근 도협회장, 엄무열 대경제약협의회부회장, 최용석 동구의사회장, 권상집 동구한의사회장, 김분태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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