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치과의사회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

회관 리모델링 성공적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신성호)는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 부산시치과의사회관에서 제59차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에 준하는 4억5000여만원의 2010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수구 치협 회장과 배태수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김갑진 부산시치과기공사회장, 황재훈 부산치과기재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 신성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를 1년 남겨둔 시점에서 더욱 충실히 임무수행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수구 치협 회장은 치사를 통해 "2013년 FDI 총회의 서울 유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유치 시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상식에서 이화순 회원에게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홍지호 회원에게 치협 회장 표창장을, 이명재 회원 등에게 부산시회장 공로패를 각각 수여였다.

이날 총회는 이병옥 수석감사의 감사보고와 총무위원회, 재무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별 회무보고에서 2009년도 회관 리모델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향후 회관 유지관리와 발전 방안을 촉구했다.

또한 법제위원회는 비의료인이 의료법인으로 허가 받아 불법의료행위로 인한 의료인들의 권익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집행부에 예방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학술대회 SEAFEX가 부산과 울산의 공동개최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치과기자재 전시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나 회원들의 참여율 제고와 예산 과다 지출을 우려했다. 구강검진 기본법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일선 초등학교 구강검진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며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노인 의치시술사업으로 인해 회원들의 부당한 희생을 염려했다.

보험대행청구사업이 잘 진행되고는 있으나 일부 회원들이 보험 청구 시 과잉진료로 간주돼 제재를 받는 경우가 빈번해 대책이 절실하며 향후 집행부의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보고했다.

부산대학병원 치과가 양산으로 이전하면서 명절날 비상응급진료 쳬계에 차질이 발생하고 종합병원의 인턴과 레지던트의 T/O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다면 구.군회와의 협조를 통해 명절 비상응급진료체계가 확립되도록 촉구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부산광역시장 표창=이화순, 정충보, 박재형
▲치협 회장 표창=홍지호, 문기호
▲공로패=이명재(사하구), 박성국(영도구), 이상국, 정재훈(중구), 정두윤, 김영삼(해운대구)
▲감사장=박은철(부산시 보건위생과), 장정애(심평원 심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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