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자궁경부암 100문 100답’

  
“성관계를 많이 하면 자궁암에 쉽게 걸릴까? 평소에 냉이 많고 피곤하면 냄새도 나는데 혹시? 생리 때가 아닌데도 질에서 피가 나오니 겁이 나네….”

남자들은 모른다, 자궁 때문에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 걱정과 궁금증에 시달려야 하는지를. 이에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의 최고 전문의들이 나섰다.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전문의들은 자궁암 환자와 그 가족들은 물론이고 일반 여성도 누구나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아 ‘자궁경부암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

이 책의 1장에서 자궁암과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2장에서 자궁암의 예방과 백신 등을 설명한 뒤, 이어지는 장들에서는 증상과 진단법, 각종 검사, 새로 개발된 치료제와 치료법을 소개한다.

이밖에 치료 후의 일상 관리에서 유의할 점은 뭔지, 어떤 음식이 환자에게 좋은지, 성생활은 어떻게할지 등등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즉시 도움이 될 정보를 담았다.

암센터 관계자는 “이 책은 설립 10주년을 맞은 국립암센터가 그간의 진료 및 연구 결과를 대중화하기 위해 펴내고 있는 ‘100문100답’ 총서 중의 하나다”며 “‘100문100답’은 암 진단을 받은 후 불가피하게 따르는 고뇌와 방황의 단계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암의 정체와 대응책을 자상히 알려주는 시리즈로, 진단부터 완치까지의 모든 과정을 주요 암별로, 환자들이 실제 해오는 질문들을 토대로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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