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로아큐탄 판매중지는 안전성과 무관”

해명보도 자료 통해 국감 자료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반박

한국 로슈가 지난 10일 ‘로아큐탄’의 미국 판매 중지는 경쟁 심화 등의 시장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 보도를 냈다.

이는 지난 7일 국정감사 시 제기된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먹는 여드름 치료제의 미국 시장 내 판매 중지와 관련한 것으로, 로슈는 이것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한 것.

로슈는 이세트레티노인(제품명: 아큐탄(Accutane); 국내 제품명: 로아큐탄(Roaccutane)) 성분의 먹는 여드름 치료제를 미국 시장 내에서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게 된 이유가 안전성 이유인 것으로 보도된 것이 사실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국 로슈사가 아큐탄을 미국 시장 내에서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게 된 이유는 안전성 문제와는 연관이 없으며, 이는 복제약들의 시장 진입과 이로 인한 경쟁 심화 등의 시장상황 변화에 따른 결정이었음”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국내에서는 이소트레티노인 제제로, 로슈의 로아큐탄 외 16개의 복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 아래 판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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