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장 정상섭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정위기능신경외과학(신경외과 교과서/엠엘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제목의 서적을 국내 신경외과 관련 전문 교수진과 함께 집필했다. 이 책은 정상섭 교수를 대표저자로 총 56여명의 전문 교수진이 각 분야별로(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생리학과 등) 집필에 참가했다. 그 동안의 국내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는 임상적으로는 발달돼 있었지만 손쉽게 참고할 수 있는 출판된 서적이 없어 해외 치료지침을 참고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서적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정위기능신경외과분야의 권위자들에 대한 임상경험과 지식을 소개함으로써, 신경외과를 공부하는 의대생들은 물론 전공의, 전문의까지 손쉽게 펼쳐보고 참고할 수 있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상섭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진이 집필한 정위기능신경외과학의 첫 교과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출판을 계기로 정위기능신경외과학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정상섭 교수는 국내 뇌정위기능의 최고 권위자로 지난해 7월 미국의 신경외과 분야 교과서 ‘Text of Stereotactic and Functional Neurosurgery’ 에 필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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