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화, 식물줄기세포 사업 본격화

건강식품·화장품 산업화

(왼쪽) 운화 라이프 원효성 대표, 운화 도기권 대표   
▲ (왼쪽) 운화 라이프 원효성 대표, 운화 도기권 대표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에 성공한 바이오업체 운화가 식물줄기세포 제품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운화(대표 도기권)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강식품, 화장품 사업분야에 적극적으로 적용, 독자적인 화장품 및 건강식품 브랜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원천기술의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운화는 11월 식품및 화장품 사업 부문을 별도로 분리해 생활건강기업 운화라이프(대표 원효성)를 설립했다.

따라서 앞으로 운화는 천연물 신약을 중심으로 하는 제약사업에 운화라이프는 식품/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생활용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집중할 예정이다.

운화라이프는 우선적으로 산삼, 주목, 토마토, 은행 줄기세포 소재를 선정해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식물소재의 다양화를 통해서 현재의 제품라인 등도 더욱 확대,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제품개발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운화라이프 원효성 대표는 “최근 소비자들의 웰빙트렌드와 욕구가 질병 치료에서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로 경향이 바뀌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천연식물성 소재 식물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제품들은 높은 시장 기회를 갖고 있다”며 “특히, 세계최초의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들은 탁월한 효능 및 식물의 다양성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화라이프는 식물줄기세포 소재를 활용한 식품과 화장품 분야의 독자적인 브랜드 개발∙생산을 이미 완료했고, 이중새로운화장품제품군인 SN(에스엔)의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Science & Nature의 의미를 지닌 SN은 식물줄기세포를 운화의 혁신적인 기술로 분리∙배양하면서 자연 추출되는 생리활성물질을 주요성분으로 해 제품화에 성공한 스킨케어제품군이다.

현재 글로벌 암웨이와 식물줄기세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의 글로벌 상품화를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운화 도기권 대표는 “현재 국내 원천기술이 산업화 및 사업화로 이어지는 병목과정에서 많은 한계와 어려움에 부닥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사업화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서 매출을 200억원을 달성, 5년내 주식회사 운화와 운화라이프가 중심이 되어 이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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