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정 근)가 구제역 피해농가 돕기에 나섰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3월 23일 최근 구제역으로 크게 피해를 입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소재 김해농협공동법인으로부터 20㎏짜리 쌀 205포대를 구입해 부산지역에서 무료급식 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밥퍼나눔운동본부(이사장 최낙경), 포교원 불지사(무료급식회장 김병관), 선양복지원(원장 김민성) 등과 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명근) 및 부산진구 당감동 등 부산지역 불우이웃에게도 쌀을 전달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해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따뜻한 이웃, 친절한 의사 1,000원의 아름다움-사랑의 쌀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회원들이 진료실에 저금통을 설치해 하루 1천원씩 모금, 모두 600만원 이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 근 회장은 “‘1,000원 사랑 모금운동’을 통해 거둬들인 성금을 좀 더 알차게 써야겠다는 생각에 지난번 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떠올렸다”면서 “올해도 이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 해 부산 의사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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