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건강독설

여섯 가지 몸살림 처방 수록

  
새 책 ‘건강독설’은 몸살림 처방전이다. 의학 발달로 100세 삶이 가능해지면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다. 그럼에도 내 몸을 관리하고 건강을 지켜내는 데는 사실상 무심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책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무엇을 먹고, 어떻게 행동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여섯 가지 몸살림 처방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중 첫 번째 처방은 ‘나의 건강지식은 건강한가’를 스스로 체크하는 것이다. 두 번째 처방은 ‘내 몸의 주치의는 바로 나’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내 몸이 내게 알리는 몸 신호들을 유심히 지켜볼 것을 권한다.

세 번째 처방으로는 ‘내 몸속을 들여다보면 건강이 보인다’며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장기들의 건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네 번째 처방에서는 ‘당뇨, 중풍, 암, 싹 바꾸면 낫는다’면서 유기농 음식을 먹고 좋은 공기를 마시며 좋은 물을 마실 것을 권한다.

다섯 번째 처방은 ‘밥상은 가볍게, 생각은 쿨 하게’ 해 건강을 지키고, 마지막 처방으로는 ‘내 몸을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으로 건강을 되찾는 방법을 일러준다.
  
저자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한의학박사(본초학)로 현재 제인한방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중원대 국제생명공학연구소 소장과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 대한외치제형학회 부회장, 우초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MBC 라디오 동의보감도 진행하고 있다.

김길우 원장은 “앞으로 ‘겁나’ 지루하게 오래살 것이다. 재수 없으면 준비 없는 100살을 그냥 살아야 한다”면서 “나이를 먹는 것은 늘고 쓸모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이 익어가는 것이다. ‘나’와 ‘나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 이제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씽크스마트/지은이 김길우/224쪽/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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