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석 신임 회장은 1993년 제22대 집행부를 시작으로 회무에 발을 디딘 후 양명운, 염정배, 신성호 집행부 때 이사 및 부회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영도구 분회 임원, 경희치대 동창회장을 지내는 등 지난 15년간 다양한 경력의 회무 베테랑이다. 고 회장의 집행부 런닝메이트로 나선 배종현, 조상호, 정성호, 권병환 전 이사진을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배종현 부회장(前 총무이사)은 치무, 섭외, 국제 등을 조상호 부회장(前 부회장)은 보험, 문화복지 분야, 정성호 부회장(前 법제이사)은 법제, 공보, 정보통신 분야, 권병환 부회장(前 기획이사)은 SEAFEX, 학술, 자재, 홍보, 기획 등을 담당케 하여 각각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업무 배정을 확정했다. 자율징계 요구권과 전문의 표방금지 조항이 담긴 법률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본 안이 시행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불법 행위를 일삼는 치과의사들에 대한 적극적 대처에 신임 고 회장은 기대를 하고 있다. 나아가 서울시치과의사회의 ‘반회의 날’처럼 무엇보다 회원과의 소통과 구.군회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하며 또한 구․군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른바 사무장 병원이나 이중면허, 불법 네트워크 등 회원과 환자의 비대칭적 권익을 침해하는 불법 요소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역점 업무방향에 대해 그는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가 중점사업이 될 것이고 개원가의 환경을 어렵게 하는 불법적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진심어린 충고가 협회를 발전하게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십자가를 짊어지는 마음으로 3년간 임해야 한다는 선배들의 말을 기억한다.”라고 하면서 “치과의사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할 것”이라고 시대변화에 걸맞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고천석 회장의 약력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희의료원 인턴 및 레지던트 수료 경희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석사 및 벅사 학위 취득 해동병원 치과과장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2002~2010 부산시치과의사회 부회장 2011~ 27대 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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