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약사회 제31차 정기총회 개최

회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현안해결에 총력

  
대구시남구약사회(회장 이한길)는 지난 13일 오후 8시 호텔 더 팔래스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약품 약국 외 판매문제 등 약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회원들의 결속을 다짐했다.

총회는 이날 2011년도 당초 예산안보다 142만여원이 더 증액된 세입액 5574만여원 중 1664만여원을 차기이월금으로 두고 집행된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1500만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2012년도 새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전영술 시약회장단과 각 구,군분회장, 임병헌 구청장과 김현철 구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유영아 보건소장, 이춘근 도협회장, 이광우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약업계 인사와 임대환 총회의장을 비롯한 역대분회장과 많은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사말을 하고있는 이한길 회장   
▲ 인사말을 하고있는 이한길 회장 
  
이한길 회장은 이날 인사말은 통해 “지난 한해는 참으로 암울하고 자존심과 우리 직능에 침해를 많이 받은 해였다며, 카드마일리지 소급적용 세금폭탄을 비롯하여 근무시간 연장,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논란으로 우리 회원들은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한해를 보내야 했다”고 밝히고 “특히 정부, 언론사, 시민단체, 의사단체로부터 토끼 몰이식 직능침해로 많은 상처를 입었으나 부족한 집행부에 회원님들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로 슬기롭게 잘 대처해 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올 한해도 지난해와 같이 편의성보다 안전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온 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를 비롯한 카드수수료인하 의약분업 재평가 등 우리 약업계는 많은 현안들이 그대로 쌓여 있어 회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임대환 총회의장의 주재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이영대 총무위원장의 주요회무경과보고와 함께 감사보고가 있었고 2011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안을 이의 없이 받아들이고 1664만여원의 이월금을 포함한 4113만여원의 2012년도 예산안을 무수정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는 또 개회식에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임병헌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패=강정심(신세안약국)
▲분회장 감사패=김정헌(남부경찰서) 이광목(남구보건소)
▲분회장 표창패=이안옥(민애약국) 양지영(미래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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