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약사회 제31차 정기총회 개최

“회원단합과 동호회 활성화, 현안문제 해결”

  
대구시중구약사회(회장 방영준)는 지난 28일 오후 6시30분 진석타워 2층 웨딩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단합을 최우선’으로 하여 ‘동호회활성화’와 ‘홈페이지 창설 및 운영’ ‘약국경영상 당면문제 해결’ 등을 중점으로 한 2012년도 회무방향을 설정하고 지난해보다 300만원이 더 증액된 2000만원의 새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전영술 시약회장 및 임원진과 구본호 대약수석정책단장, 각 구군 분회장을 비롯하여 배영식 국회의원, 신상갑 중구부구청장과, 설동길 중구의회의장, 서성교 중구보건소장, 이병규 도협부회장과 이광우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먼저 이영아(맑은미소약국)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과 최효순(우리약국) 회원 등 4명에게 분회장 표창이 주어졌고 중구보건소 문혜경 씨 등 3명의 대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방영준 회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방영준 회장 
  
방영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한해는 우리약사회로서는 혹독한 시련의 해였다며, 년 초부터 불기 시작한 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로 비상총회 개최 등 회원님들의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지금까지 잘 헤쳐 왔다”고 밝히고 “또 대약의 릴레이 단식투쟁이나 약사법개정반대, 백만인 서명운동, 국회의사당 앞 시위 등에 회원님들의 자발적 참여는 물론 야간, 휴일 당번약국 실시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 국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약사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크게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이어 “그런 와중에도 카드마일리지 소급적용으로 세금폭탄과 의약품관리료 인하로 인한 조제료 삭감문제들까지도 회원들에게 괴로움을 주었다며, 그렇지만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단합된 조직력으로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잘 극복해나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영군 의장의 주재로 제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회무 및 상조회 경과보고를 유인물로 대체하고 감사보고에 이어 255만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집행된 1700만여원의 일반회계 결산안과 1283만여원의 약사발전기금 등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한 모든 의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새 예산안 2000만원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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